리암 니슨 (Liam Neeson) 과 열애중인 파멜라 앤더슨 (Pamela Anderson) - 피부에 무슨 일이?

베이워치(Baywatch)로 잘 알려져 있는 파멜라 앤더슨과 쉰들러 리스트, 러브 액추얼리 등으로 유명한 리암 니슨이 열애중이라는 소식입니다.

 

둘은 2025년 개봉 예정인 The Naked Gun 리부트 영화에서 각각 주연을 맡았으며, 7월 22일 런던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 함께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레드카펫에서 파멜라는 플럼 컬러의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입고 리암에게 볼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SNS와 언론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I Want What They (Newly, Apparently) Have: Pamela Anderson and Liam Neeson

 

그런데 최근 보도매체의 기사에서 파멜라 앤더슨의 사진을 보고, 내가 아는 파멜라 앤더슨이 맞나? 하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노메이컵을 하고 있다는데 피부 색이 하얗게 변한 느낌이죠! 이번 글에서는 리암과 파멜라의 간략한 근황 소개, 그리고 특히 파멜라 앤더슨에게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알아볼게요.
 

 

리암 니슨 & 파멜라 앤더슨 

리암 니슨(Liam Neeson)

• 1952년생인 리암 니슨은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로, 쉰들러 리스트, 테이큰 시리즈, 러브 액츄얼리, 배트맨 비긴즈 등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2009년 부인 나타샤 리처드슨이 사고로 사망한 이후 사생활은 매우 조용히 유지해 왔습니다. 현재는 영화 The Naked Gun의 리부트 작품을 통해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있으며, 파멜라 앤더슨과 공동 출연 중입니다.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

• 1967년 7월 1일생인 파멜라 앤더슨은 캐나다-미국 국적의 배우이자 모델로, TV 시리즈 베이워치(Baywatch)의 C.J. 파커 역과 플레이보이(Playboy)에서의 활동으로 유명합니다.
• 최근 몇 년 동안 그녀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뮤지컬 영화 The Last Showgirl 출연, 그리고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Sonsie Skin 론칭 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패션계와 뷰티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멜라의 피부 변화 – 무슨 일이 있었을까?

파멜라 앤더슨 이전 모습 vs 최근 모습 (출처 facebook.com)

베이워치 시절의 파멜라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베이워치>에 출연했던 파멜라는 구릿빛 피부에 두꺼운 아이라이너, 풍성한 속눈썹, 선명한 립 컬러 등 당시의 트렌디한 '글래머 메이크업'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라틴계나 흑인 혼혈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강렬한 태닝과 과감한 메이크업 스타일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녀의 인종적 배경은 영국계, 러시아계, 핀란드계로, 백인 유럽계 혼혈입니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은 비교적 옅은 편이지만, 당시에는 진한 브론저와 태닝으로 구릿빛 피부를 연출했습니다.

 

지금의 파멜라: “노 메이크업이 자유다”

2023년부터 파멜라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는 ‘자연주의 뷰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오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사망한 후, 그녀는 화장 대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자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무메이크업 등장 이후 골든 글로브, SAG 어워즈, 메트 갈라 등 주요 행사에서도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고 말하며 노화와 자연미를 받아들이는 삶을 택했습니다.

 

파멜라의 피부는 화장품이 아닌 정기적인 페이셜 관리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녀의 페이셜리스트에 따르면 보톡스나 필러 없이, 산소 요법, 수동 모공 관리, 미세 침투 치료 등 비수술적 관리를 받으며 탄력과 수분감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파멜라가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Sonsie" 의 웹사이트 (sonsieskin.com)

2025년 SAG 어워즈에서 “예전과 달리 피부가 거칠어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최근 런던 시사회에서는 “진정한 자연미”, “화장을 안 해도 빛난다”는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전 파멜라의 모습에 비해 지금 어떻게 보이나요? 노 메이크업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에서는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지만 예전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와 보이는 건 확실하죠? 리암과의 열애 뉴스와 함께 파멜라의 스킨 케어 브랜드도 덩달아 유명세를 더 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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